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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칠성초,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민들레 우체통 설치…편지와 답장 통해 편견의 벽 허물어

  • 웹출고시간2020.07.13 14:04:58
  • 최종수정2020.07.13 14:04:58

괴산 칠성초 학생이 특수학급 이름을 딴 '민들레 우체통'에 손편지를 넣고 있다.

ⓒ 칠성초
[충북일보] 괴산 칠성초등학교가 장애에 대한 편견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칠성초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특수학급 이름을 딴 '민들레 우체통'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우체통을 활용, 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편지로 받고 답장을 보내는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있다.

답장에는 장애인을 대하는 기본예절과 개인별 점자 이름을 붙인 자 (자폐성 장애를 가진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제품) 등을 넣었다.

엄태건 칠성초 학생회 부회장(6학년)은 "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진정은 특수교사는 "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시작해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학생 개인별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 장애 인식개선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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