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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한국팜비오와 155억원 투자협약

완제의약품 제조 기업, 첨단산단 내 증설 투자

  • 웹출고시간2020.07.12 14:06:08
  • 최종수정2020.07.12 14:06:08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0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한국팜비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팜비오와 155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0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한국팜비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과 남준상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관계자와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충주시의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한국팜비오는 적극적인 투자이행과 고용 창출을, 충주시는 한국팜비오 제조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한국팜비오는 현재 운영 중인 첨단산업단지 공장 유휴 부지에 연면적 3천234㎡ 규모의 공장을 2022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증축할 계획이며, 설계가 종료되는 10월에 맞춰 착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 없는 건강한 사회 구축'을 목표로 1999년 설립된 한국팜비오는 비뇨기과 치료제, 소화기 제품, 항암제, 면역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의 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해 석탑산업훈장,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등을 수상한 충주의 대표 제약회사다.

남봉길 회장은 "이익보다는 국민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투자가 충주시민과 국민 보건 발전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팜비오와 같은 건실한 제약회사의 투자는 시민 모두가 반가워할 기쁜 소식"이라며 "한국팜비오가 국내 제일의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작년에 이은 공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으로 2020년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투자유치금액 1조 원을 달성했다.

또 대한상공회소에서 평가한 전국 지자체 적극 행정 1위, 국가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8년 연속 선정' 등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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