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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7.12 13:04:51
  • 최종수정2020.07.12 13:04:51

증평군이 보강천에 만남의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 보강천이 흥과 놀이가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증평군 휴양공원사업소는 보강천의 미루나무숲 주변에 만남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계단식 쉼터를 새로 조성했다.

쉼터 내에는 소형흔들다리, 그네의자, 해먹 등 색다른 휴게시설과 꽃모양의 경관조명, 다양한 포토존 등을 설치해 보강천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추가했다.

쉼터는 버스킹 공연 등 문화공연이 주로 이뤄지던 곳 옆에 마련됐다.

매년 8회 이상의 개최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버스킹 공연을 더 많은 주민들이 즐기게 됐다.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쉼터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7년~2021년) 중 하나로 5년간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보강천변 미루나무숲과 자작나무숲을 특색있는 시설과 다양한 교육문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 첫 해인 지난 2017년에는 보강천변에 물놀이형 어린이놀이공간(첨벙첨벙물놀이장)을 조성하고 이듬해에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노후 송산목교를 새단장했다.

지난해에는 장미대교부터 증평대교, 반탄교를 따라 이어진 보강천변 산책로를 왕벚나무, 목련, 꽃사과 등 특색있는 수목과 경관·조명시설로 꾸민 안전숲길을 가꿨다

군 관계자는 "보강천 명소화 사업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까지 기여한 바가 크다"며 "증평군이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증평군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지역간 균형발전 촉진으로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농촌과 도시가 골고루 잘사는 함께하는 충북을 추진하기 위한 충북도 핵심사업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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