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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도전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 실시…오송·오창 중심 청주공항·혁신도시 연계 스마트시티 구축

  • 웹출고시간2020.07.06 16:48:24
  • 최종수정2020.07.06 16:48:24

6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도는 6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본 사업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민간기업의 창의적 기술로 시민수요를 반영해 발굴·구축·확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165억 원, 지방비 150억 원 등 총 315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청주 오송과 오창을 제2의 판교밸리로 도약시키기 위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청주공항과 혁신도시를 연계해 공모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천만 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은 충북연구원과 지역 ICT업체가 협력 수행하며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도시문제 발굴 및 분석 △대표 스마트 솔루션 발굴 및 실증 △경제적·사회적 기대효과 분석 등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성일홍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계획 보고와 전문가 자문,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해 대상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배후 산단의 효율성이 개선된다면 충북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필요성에 공감했다.

다만 "지역 여건에 맞는 도시의 문제를 해결할 독창적인 스마트 솔루션 발굴 및 기업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군의 도시기본계획과 연계되고 시민이 참여하는 리빙랩과 원탁회의 등을 통해 도시문제를 도출, 스마트 솔루션을 발굴하고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는 참여기업을 찾을 방침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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