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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신동운, 부의장에 이평훈 의원

3차까지 가는 접전 연장자인 현 의장 당선
신동운 의장…"한단계 성숙한 의를 만들겠다"고 당선소감 밝혀

  • 웹출고시간2020.07.03 18:50:57
  • 최종수정2020.07.03 18:50:57
[충북일보] 8대 괴산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무소속 신동운 현 의장(72)이,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이평훈 의원(67·여)이 각각 선출됐다.

괴산군의회는 3일 289회 임시회를 열어 재적의원 8명 전원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선거를 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재선인 신 의장과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양재(61·나 선거구) 의원이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결국,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를 선출한다는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라 신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도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이평훈(비례) 의원이 2차 투표에서 5표를 얻어 3표를 얻은 미래통합당 재선 장옥자(59·나 선거구)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신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한 단계 더 성숙한 의회를 만들겠다.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현장의회, 감성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전반기에 보여준 동료의원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신동운 의장이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민주당 4명, 통합당 2명, 무소속 2명으로 재편됐다.

신 의장은 "후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당론만 따르라는 부당함을 느꼈다"며 "폐단을 버리고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만 전념하기 위해 탈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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