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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국민과의 대화' 소통 방식 긍정 평가 우세

국민 10명 중 6명 긍정적 인식 충청은 7명
국정 인식에 공감 49.3% vs 비공감 45.6%

  • 웹출고시간2019.11.21 14:49:49
  • 최종수정2019.11.21 14:49:49
ⓒ 리얼미터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2019 국민과의 대화'와 같은 소통 방식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충청과 대전, 세종은 7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국민과의 대화' 같은 대통령과 국민 사이의 소통 방식에 대해 여론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다'는 응답이 58.4%로, '부정적이다'는 응답보다 21.9%p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모름·무응답'은 5.1%였다.

대전·세종 충청(긍정적 71.5%·부정적 26.7%)에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호남,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40대, 20대, 60대 이상, 진보층과 중도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긍정적' 인식이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였다.

반면 대구·경북(TK), 보수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50대는 긍·부정 인식이 비슷했다.

문 대통령의 경제·사회·외교·개혁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인식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은 49.3%,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5.6%로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5.1%였다.

'공감' 여론은 광주·전라(공감 72.7% vs 비공감 27.3%)와 대전·세종·충청(51.3% vs 43.8%), 30대(64.5% vs 30.4%)와 40대(57.0% vs 38.3%), 진보층(78.5% vs 17.4%), 더불어민주당(89.6% vs 5.8%)과 정의당(85.5% vs 11.6%) 지지층에서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였다.

'비공감' 여론은 대구·경북(공감 39.4% vs 비공감 58.7%), 50대(38.1% vs 56.6%)와 60대 이상(44.0% vs 49.3%), 보수층(28.8% vs 69.4%)과 중도층(42.6% vs 52.3%), 자유한국당(8.5% vs 88.4%)과 바른미래당(21.9% vs 73.9%) 지지층, 무당층(21.7% vs 69.0%)에서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서울(공감 44.8% vs 비공감 46.4%)과 경기·인천(47.5% vs 45.0%), 부산·울산·경남(47.1% vs 50.7%), 20대(46.7% vs 49.8%)에서는 공감·비공감 응답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천78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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