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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시민단체·한국당 "중앙공원 논 없애고, 세종보는 닫아라"

"보 해체 결정 깜깜무소식,총선 앞두고 꼼수 부리는 게 아닌지"

  • 웹출고시간2019.11.21 14:09:57
  • 최종수정2019.11.21 16:56:45

세종시의 주요 현안인 '중앙공원 2단계 조성'및 '세종보 수문 개방'과 관련,세종지역 4개 시민단체와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정부(행복도시건설청)·세종시를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은 올해 벼 수확이 진행 중인 중앙공원 2단계 조성 예정지의 지난 10월 25일 모습이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속보=세종시의 주요 현안인 '중앙공원 2단계 조성'및 '세종보 수문 개방'과 관련,세종지역 4개 시민단체(세종바로만들기시민연합·세종보지킴이·세종사랑맘·세종청년미래)와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정부(행복도시건설청)·세종시를 비판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충북일보 10월 28일, 11월 3일 보도>

이들은 2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중앙공원은 (금개구리 서식용) 논이 없도록 조속히 조성하고, 세종보는 수문을 닫아 당초 목적대로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라"고 촉구했다.

시민단체들과 한국당은 "세종시청과 행복도시건설청은 당초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중앙공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따라서 금개구리는 인근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이주시키고 논바닥 없는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의 주요 현안인 '중앙공원 2단계 조성'및 '세종보 수문 개방'과 관련,세종지역 4개 시민단체와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정부(행복도시건설청)·세종시를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은 수문 개방으로 물이 말라버린 세종보의 지난 11월 2일 모습이다.

ⓒ 최준호기자
세종보에 대해서는 "환경부는 지난 7월 중 국가물관리위원회를 통해 세종보 해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공표했지만 해가 다 가도록 깜깜무소식"이라며 "따라서 시민들의 분노로 표가 떨어질까 겁이 나서 내년 총선이나 넘기고 다시 기회를 보자는 꼼수를 부리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이춘희 시장이 해야 할 일은 환경부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공개 선언하고, 하루라도 빨리 세종보의 수문을 닫아 도시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라고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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