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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내년 예산 8천205억 편성…역대 최대

올해보다 8.2%↑

  • 웹출고시간2019.11.21 17:25:43
  • 최종수정2019.11.21 17:26:11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8천20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7천582억 대비 623억 원(8.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 7천345억 원, 특별회계 860억 원이다.

제천시 2020년 예산은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민선 7기 시급한 현안사업과 정부의 확정 재정 기조를 반영해 도심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생활 SOC 기반 확충과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 활력 및 시민복지 분야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 지역경제 분야는 △제천 모아화폐 운영 28억4천만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주차환경개선 43억4천만 원 △사회적경제조직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 건립 10억2천만 원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9억5천만 원 △공공근로사업 20억5천만 원 등이다.

복지 분야는 △노인일자리운영 96억 원 △기초연금 634억 원 △영유아보육료 111억 원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23억 원 △장애인 단기보호센터 건립 9억 원 △생계급여 204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도심권 관광숙박시설 건립 34억8천만 원 △제3회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12억 원 △에코브릿지(전망대형 육교) 조성사업 40억 원 △지방정원 조성사업 4억 원 △솔방죽 생태녹색길 명소화사업 6억 원 등이다.

생활 SOC 분야는 △시민문화타워 건립 17억 원 △제천 사회인 야구장 조성사업 44억3천만 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수영장)건립사업 40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07억 원 △신당교~고지골 도로개설 60억 원 등이다.

농업분야는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10억 원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 20억 원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 7억5천만 원 등이다.

이상천 시장은 "2020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정책의지가 담긴 예산편성"이라며 "주민소득 향상으로 웃음이 넘쳐나는 도시, 누구나 머물고 싶은 희망의 도시,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예산안은 제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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