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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자립적 지역발전 견인 앞장

내년도 주민복지에 최선

  • 웹출고시간2019.11.21 17:35:12
  • 최종수정2019.11.21 17:35:12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선제적인 군정을 운영해 자립적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진행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는 그 어느 때보다 선제적인 군정운영으로 자립적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한 눈에 띄는 취업자수 증가 및 고용률 신장, 최근 5년간 1만 5천명 이상의 기록적인 인구증가, 충북혁신도시 발전을 토대로 한 덕산읍 승격 등을 이루어냈다"며 "이 같은 성과가 내년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세심한 군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이 주된 산업이 있던 진천군이 이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거듭나고 있다"며 "내년도에도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하며 균형 있는 지역발전 정책을 통해 자치단체의 궁극적인 목적인 '주민행복'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우리 지역의 눈부신 성장 이면에 있는 '근로자 직주불일치', '지역소득 역외유출', '서비스업 성장둔화' '농업위축' 등 발전의 결절 요를 해결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할 때"라며 "이를 위해 복지, 일자리, 산업, 교육, 농정 등 군정의 주요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군정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내년도에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망 구축사업과 '성석미니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내년도 군정운영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는 '선즉제인( 先則制人)'으로 정했다"며 "'일을 도모하려면 무엇보다 선수를 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뜻처럼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군정운영 속에 자립적 지역발전을 힘차게 견인하는 한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2020년도 예산규모는 전년보다 837억원 증가한 5천144억원으로 개청 이래 첫 본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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