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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갖추는 세종 제2특수학교

대형엘리베이터 설치,모든 교실 바닥엔 난방시설

  • 웹출고시간2019.11.19 17:06:51
  • 최종수정2019.11.19 17:06:51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오는 2022년 9월 문을 열 '세종 제2특수학교(가칭)'는 대형엘리베이터와 교실 바닥 난방이 설치되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을 갖추게 된다.

세종 제2특수학교(가칭) 위치도.

ⓒ 세종교육청
1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417억 원을 들여 신도시 4-2생활권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 인근(금남면 집현리 619) 1만4천355㎡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2천765㎡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연면적은 제1특수학교인 고운동 세종누리학교(1만3천88㎡)보다 약간 좁다.

이 학교에는 신도시 3~5생활권과 구시가지 5개 읍면(조치원·전동·연동·부강·금남)에 거주하는 장애 학생들이 다니게 된다.

영아부터 고교생까지 학급 수는 모두 33개, 학생 정원은 204명이다.

2022년 9월 세종 제2특수학교(가칭) 개교에 따른 장애학생 학군 계획도(안).

ⓒ 세종교육청
교육청은 "세종시는 인구 급증으로 인해 2015년 218명이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올해는 2배가 넘는 583명으로 증가했다"며 "2016년 일반학생의 0.92%이던 비율도 올해는 1.12%로 높아지면서 전국 평균(1.40%)에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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