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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온라인 농산물 장터 '청풍명월' 매출 1년새 43% 증가

올해 10월 말 매출액 36억 원…모바일 시장 진입 영향

  • 웹출고시간2019.11.18 18:15:03
  • 최종수정2019.11.18 18:15:03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산물 장터인 '청풍명월'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올해(10월 말 기준) 청풍명월 매출액은 3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청풍명월은 도가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촉진과 국내 온라인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08년 7월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 옥션, 11번가에 개설한 브랜드숍이다.

현재 도내 농산물 40여 품목, 350여개 상품이 판매 중이다.

도는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모바일(위메프, 쿠팡, 카카오톡스토어 등) 시장에 본격 진입해 펼친 차별화된 상품개발과 공격적 마케팅을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전체 매출액 가운데 오픈마켓 매출은 65.5%(23억 원), 모바일 매출은 34.5%(12억 원)를 각각 차지했다.

도 관계자는 "농산물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여행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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