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금석1리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어둡고 삭막했던 골목길…'셉테드 벽화그려 넣어

  • 웹출고시간2019.11.14 13:54:02
  • 최종수정2019.11.14 13:54:02

14일 조병옥 군수가 음성군 금왕읍 금석1리 일원에 범죄예방 환경설계로 그려넣은 '셉테드 벽화'를 둘러보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 금왕읍 금석1리 일원이 청소년 범죄 사각지대에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14일 금왕읍 청소년들의 통학로인 금석1리 일원에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 벽화그리기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왕읍 금석 1리 셉테드 벽화그리기 사업은 법무부 법사랑위원 충주지역연합회가 주관하고 음성군이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와 김도균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법사랑위원 충주지역연합회원 및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도시시설을 범죄예방 환경으로 만드는 선진국형 범죄예방기법이다.

금석 1리 골목길은 평소 어둡고 삭막해 범죄발생 위험이 높았지만 담장청소와 벽화그리기를 통해 범죄예방 환경은 물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주민들은 "어둡고 삭막했던 골목길에 밝고 따뜻한 벽화를 그려 넣어 동네 사람들의 표정과 마음도 밝아졌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셉테드 사업을 통해 마을이 좀 더 밝고 안전한 지역으로 탈바꿈했다"며 "지역 내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