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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13 10:24:03
  • 최종수정2019.11.13 10:24:03

옥천군보건소 직원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인 교육에서 쯔쯔가무시 관련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보건소가 11월 쯔쯔가무시증 발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0월부터 사전 예방활동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포털 자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10~12월에 발생하며, 그 중 11월 발생이 정점을 이루고 있다.

연령별로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50세 이상이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의 쯔쯔가무시증 연도별 발생현황은 2017년(31명), 2018년(30명), '2019년 10월말(9명)으로 주로 10~11월에 80%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쯔쯔가무시증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사전 대응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올해 1대 더 추가 설치해 옥천군 주요 등산로 입구에 총 8대를 설치해 주민들 예방 환경 조성은 물론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에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기피제를 나눠주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 시 예방교육과 기피제 배부 및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통합요원 25명은 각 읍·면 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예방교육 442회 1만1천365명에게 및 기피제와 팔 토시, 장갑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대응 및 전광판, 옥천소식지,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 올해는 쯔쯔가무시증 발생자수가 현저히 감소했지만, 발생 특성 상 11월에 더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예방 및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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