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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화이팅… 유통가 마케팅 '활활'

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홈플러스 등
합격기원 선물·수험생 응원용품 대전
수험표 지참 땐 할인 혜택도 풍성

  • 웹출고시간2019.11.12 21:04:36
  • 최종수정2019.11.12 21:04:36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2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유통업체 식품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수험생 선물을 고르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 유통업계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대상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합격 기원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수험생 대상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하 1층 식품관에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상품을 단가로 출시하거나 찹쌀떡, 초콜릿 등 수험생 전용 선물로 자리매김한 제품군에 응원 문구 등을 더해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2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유통업체 식품 매장에서 수험생 합격기원 선물을 홍보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는 브랜드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은 수험표를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U-PLEX의 '푸마', '널디', '플랙진', '닥터마틴' 등 8개 브랜드는 수험생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 추가 사은품을 증정하거나 최대 20%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하 1층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인 '러쉬'에서는 15~17일 3일간 2만5천 원 상당의 러쉬 힐링박스를 1만 원에 판매(1인 1개·일 100개 한정)한다.

'흑당 밀크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관 내 '더앨리'는 디어리오카 밀크티 1잔 구매시 1잔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일 70명 한정)를 연다.

수험생과 가족이 함께 손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지하 1층 GK네일은 오는 30일까지 수험생과 가족이 함께 관리받을 수 있는 베이직 손관리 코스 '1+1 행사'를 마련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이지캐주얼과 진캐주얼 중심으로 수험생 대상 행사를 연다.

수험표를 지참할 경우 오는 주말 '폴햄', '캘빈진', '앤듀' 등에서는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바이스'는 추가 할인 10%를, 영캐주얼 브랜드 'SOUP'은 수험표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10~20%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13일까지 보온도시락과 텀블러, 보냉팩과 수능 합격을 기원하는 선물과 간식을 판매하는 '수능 응원용품 대전'을 마련한다.

보온도시락과 보온보냉 텀블러 약 10종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초콜릿을 비롯한 수능 간식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수능 응원용품 2만5천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수능 이벤트도 연다.

이마트도 13일까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베이직 보온병 500㎖를 5천 원에 판매한다. 도시락, 방석, 담요 등 일부 품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수능 당일인 14일까지는 다양한 브랜드의 초콜릿을 최대 50% 할인하고, 초콜릿 전 품목을 2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5천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지역 유통가 관계자는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수능 후 수험표를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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