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에 알려진 충북 선진 의료기술

도, 하나병원·충북대병원과
의료 교류 활성화 현지 방문

  • 웹출고시간2019.11.11 16:52:38
  • 최종수정2019.11.11 16:52:49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의료 교류 활성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충북도·청주하나병원·충북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현지 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내 선진 의료기술이 카자흐스탄까지 알려졌다.

충북도는 청주하나병원·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의료 교류 활성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은 국내 의료기관 진료 인원이 최근 5년간 6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중앙아시아의 블루오션이다. 하지만, 도내 유입 환자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충북도는 '해외의료 신규시장 개척 및 진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해외의료사업 신규 진출국가로 카자흐스탄을 선정했다.

도내 의료기관과의 현지 방문도 이번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현지 방문에 동행한 손태장 하나병원 원무부장은 협력병원인 도스따르병원을 비롯해 3년 전 방문했던 중앙알마티 시립병원·스즈가노프 병원 등을 찾아 중증질환 관련 기술이전 및 의료진 연수 요청 등을 논의했다.

이들 병원은 앞으로 현지에서 하나병원과의 심혈관시술 가능 여부 등을 따져 업무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김 빅토르 고려인 중소기업연합회장과 김림마 고려인 카자흐스탄 인민배우 등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고려인들을 초청해 의료 교류 활성화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행사도 열었다.

이상욱 충북도의회 의원은 이 자리에서 "타지에서 역경을 딛고 정착하며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각계각층에서 인정받는 고려인들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라며 "카자흐스탄에 충북의 선진의료 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충북을 찾는 중요한 구심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한석 충북도 해외의료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충북 해외의료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의료기관과 알마티시의 의료기관간 사업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