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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11 13:19:45
  • 최종수정2019.11.11 13:19:45

세종시가 11일 시 문화재 지정을 예고한 정만익(鄭萬翼·1677∼1727)의 지석(誌石). 조선 정조 시대인 1797년 만들어졌다.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는 " 조선 정조시대에 연일 정씨(延日 鄭氏) 문중에서 제작된 지석(誌石) 2종(총 7장)과 탁본첩(拓本帖) 1권을 시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오늘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석은 조선시대 양반가에서 죽은 사람의 인적사항과 묘 위치 등을 적어서 묘에 묻는 돌을 일컫는다. 또 탁본첩은 비석·기와 등에 새겨진 글씨나 무늬를 종이에 그대로 떠낸 것을 모은 것이이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세종시 금남면 금천리에 있는 정만익(鄭萬翼·1677∼1727)과 정위필(鄭渭弼·1696∼1747) 묘를 옮기는 과정에서 출토됐다.

세종시가 11일 시 문화재 지정을 예고한 정만익(鄭萬翼·1677∼1727) 지석(誌石) 탁본첩(拓本帖). 조선 정조시대에 만들어졌다.

ⓒ 세종시
정만익 지석은 1797년, 정위필 지석은 1800년에 각각 제작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곽병창 관광문화재과장은 "지석과 탁본첩은 조선시대 지석 형태와 조선중기 세종시의 성씨 내력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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