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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작물 월동준비 철저 당부

기온이 떨어져 겨울철 농작물 피해 예상
부직포나 비닐로 잘 덮워줘야

  • 웹출고시간2019.11.10 15:05:05
  • 최종수정2019.11.10 15:05:05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겨울철 농작물 피해에 대한 농가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밭작물 또는 시설작물에 대한 동해(凍害)가 예상되고 있다.

무는 0도, 배추는 영하 6도 이하에서 생육장애가 나타나고 배추는 영하 8도 안팎에서 동해를 입기 쉽다.

마늘과 양파는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상태에서 땅이 얼었다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해 주는 것이 좋다.

또 부직포나 비닐을 미리 준비해 뒀다가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잘 덮어줘야 한다.

시설하우스의 경우 비닐이 찢어진 부위는 신속히 보수해 찬바람을 막아 주고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폭설과 강풍에 대비해 보조지지대(보강지주)를 설치하고 비닐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미리 고정끈(하우스 밴드)으로 묶어 주는 작업도 중요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큰 일교차와 함께 기온이 떨어질 것에 대비해 철저한 작물별 월동준비로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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