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황토마늘을 고집하는 청년창업가의 도전

적성면 농업회사법인 신은석 대표, 다양한 마늘 제품에 도전

  • 웹출고시간2019.11.07 11:25:39
  • 최종수정2019.11.07 11:25:39

단양 황토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제조를 하고 있는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 신은석 대표.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황토마늘을 고집하는 청년창업가의 도전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 신은석 대표다.

그는 단양 석회암 지대에서 생산된 등외등급 마늘을 수매해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며 단양마늘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지역농산물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6년 흑마늘 진액을 생산하는 업체로 적성면 각기리에 첫 발을 들인 관주식품은 흑마늘 액기스, 흑마늘빵, 흑마늘 배즙 등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제품 개발과 특허출원,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에 국·도비 1천500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흑마늘 제조 특허기술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직접 재배한 단양마늘을 가공·제조하는 부분에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기관지 면역력에 좋은 흑마늘에 배즙을 첨가한 어린이 음료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신 대표는 단양군 청년 4H연합회에서도 부회장직을 맡아 적극적으로 지역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