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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07 17:11:18
  • 최종수정2019.11.07 17:11:18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에서 활동중인 서예가들이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29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상을 휩쓸었다.

한글부, 한문부, 문인화부, 전각 서박부, 현대서예 및 서예캘리의 5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 이번대회에서 총 15명의 영동 서예가들이 남다른 실력을 뽐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글 부문에서 소망 정구훈(63) 씨가 '성경말씀'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문 예서부문의 유정 남은화(59), 태전 박수훈(76), 숭산 손석연(70) 씨와 한문 행서 부문의 원천 성순태(68)씨가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문 행서 부문에서 고당 이병춘, 여진 박미순, 사은 박순이 씨가 입선했으며, 한문 전서부분에서 임제 윤영웅, 자향 유선희, 한글 부문 보명 장광자, 효은 김은예, 정림 이정자, 하림 김미숙, 온유 김정환 씨도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와 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 배경숙(66·소운서예원·국전 초대작가)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틈틈이 서예 실력을 갈고 닦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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