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2관왕'

주민과 함께한 맑고 깨끗한 도랑 살리기, 주민 만족도 최고

  • 웹출고시간2019.11.07 15:32:56
  • 최종수정2019.11.07 15:32:56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18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뛰어난 행정력을 과시했다.

군은 평가결과 5개 대상사업 중 주민지원사업과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우리마을 도랑살리기) 2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1위)에 선정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을 10억 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율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기금운용 투명성 제고 및 기금사업의 성과 공유·확산으로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영동군은 유래상 보기 드물게 주민지원사업과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의 2개 부문을 석권했다.

평가 결과 군은 사업 관리의 적절성, 목표달성 및 성과 우수성 등의 각종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양강, 양산, 심천 3개면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4억7천8백만원을 투입해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등 20개의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각종 규제로 생활의 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니만큼, 수시로 의견을 수렴했다.

마을공동농기계 구입, 마을공동친환경농자재 구입 등 소득증대사업과 마을공동물품구입, 복지회관 운영 등 복지증진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군은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2018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영동읍 하가리 외 3개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신규사업비로 마을별 각2천700만 원, 사후관리비 1천만원의 총 9천100만 원의 사업비로 정수식물 식재, 주민환경교육, 수질모니터링, 하천준설, 도랑정화활동을 내실있게 실시했다.

주민화합과 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마련됐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주민 호응을 이끌었고, 군은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으며 알찬 결실을 이뤘다.

그 외,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과 오염총량 관리사업도 2위에 선정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결과는 주민과 군이 함께 노력해서 얻은 가치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지원사업, 수질보전활동 등의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군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28~29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금강수계관리기금 워크숍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