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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곡면 울긋불긋 단풍 절정

굽이굽이 보발재, 가을 길 인기

  • 웹출고시간2019.11.06 11:07:30
  • 최종수정2019.11.06 11:07:30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단양군 영춘면 보발재의 구불구불 도로가 마치 오색단풍 속에 숨어 뱀이 똬리를 튼 듯 보이며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단양의 가을 길 사진이 인터넷에서 회자되며 사진작가와 여행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쌀쌀한 가을바람에도 여전히 색동옷을 입은 단양의 가을 산은 그 경관에 취하고 가슴에 담아두기도 벅차 너나 할 것 없이 추억을 새겨 가는 곳이다.

지역의 많은 관광 명소는 올 때마다 다르고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지만 이맘때에 꼭 들러야할 단양의 가을 길이 있다. 바로 가곡면 보발재다.

가곡면 보발재는 단양읍에서 출발해 삼봉대교를 건너 도담터널을 지나 영춘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갈대가 만발하는 가곡면 소재지가 나오고 단양강 풍광 따라 조금 더 지나다 보면 향산 삼거리가 나온다.

거기서 차머리를 틀어 보발리 쪽을 향해 가다보면 나오는 길 그 굽이 길이 바로 보발재다.

가곡면 보발재는 봄, 가을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으며 봄에는 알록달록한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보발재 풍경의 백미는 소백산 자락이 추색에 물드는 가을날이다.

보발재 길은 예부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였다.

힘들게 오른 고갯마루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도로의 전경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소문이 났고 얼마 전엔 보발재 전망대까지 생겼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구불구불 도로가 마치 오색단풍 속에 숨어 뱀이 똬리를 튼 듯 보이며 탄식이 나올 정도로 그 절경이 아름답다.

어스름해지는 저녁 차량 불빛이 길을 밝혀 궤적을 그리며 내려가는 모습 또한 압권이며 야경이 사진에 담기면 매우 독특한 작품이 된다.

2017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할 우수 관광사진 100점을 선정했으며 그 중에 김재현 씨의 '굽이굽이 단풍길'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굽이굽이 단풍길'은 형형색색의 가을 정취와 단양군 보발재의 길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 월악산, 금수산 등 단양의 명산에 단풍 절정은 지났지만 여전히 곱게 물든 단풍이 있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주말 아름다운 단양 길 따라 여행도 하고 힐링도 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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