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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2019년 충청북도의회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

초등부 임지수, 중등부 민소은 최우수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9.11.05 16:28:20
  • 최종수정2019.11.05 18:17:49

5일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학생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소견 발표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의회는 5일 본회의장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토론 체험을 통한 의회민주주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충청북도의회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는 맞는 이번 대회는 올 한해 도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한 청소년 중 초등부 7명, 중등부 5명 등 모두 12명이 출전해 기량을 뽑냈다.

12명의 학생들은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 참석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고, 초·중등부 공통관심사였던 '학생 스마트폰사용에 대한 소견'을 주제로 각자의 의견을 펼쳤다.

초등부 최고 스피치왕인 최우수상에는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청주 산성초 임지수 학생이, 우수상은 괴산 청천초 유수현 학생과 청주 오창초 노현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장선배 도의회의장이 5일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스마트폰의 통신수단, 학습도구, 여가활동 등 긍정적인 면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진천 서전중학교 민소은 학생이, 우수상은 영동 추풍령중학교 정예주 학생과, 청주 봉명중학교전영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장선배 의장은 "소통과 공감의 시대에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는 것 역시도 중요하다"며 "충북도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청소년 스피치왕 선발대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성숙된 토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 실현을 위해 도내 학생들이 참여하고 함께 공감하는 청소년의회교실, 청소년스피치왕선발대회, 의정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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