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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 수상

충북 최초 우울증환자 치료비 지원 등 자살예방 선도공로
5일 국회의원회관서 시상식 열려

  • 웹출고시간2019.11.05 17:00:23
  • 최종수정2019.11.05 17:00:23

정상혁(왼쪽 두번째) 보은군수가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단체 대상인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1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자살예방활동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단체 대상인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을 수상했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법·제도개선, 예산확충 등 자살예방 관련 모든 활동을 수행하는 오제세 의원 등 국회의원 39명의 연구모임으로 원혜영·주승용·김용태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 포럼은 올해부터 봉사활동·제도개선·연구·교육·홍보 등 각 분야에서생명존중·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국내 유공자와 우수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보은군은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과 자살사망자수 감소를 통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충북 최초로 2013년부터 자살 고위험군인 우울증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펼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모든 자치단체에 파급됐다.

또한 농약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농약안전보관함 1천478개를 보급하는 등 2016~2019년 4년간 보은지역 농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농약안전보관함 총 3천853개를 보급해 농촌지역 자살예방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자살예방 분과를 설치,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갖췄다.

보은군의 3년간 자살사망자수는 2017년 15명, 2018년 10명, 2019년 9월 7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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