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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국외 교류 디딤돌' 국제 홍보대사에 송석준씨 위촉

  • 웹출고시간2019.11.05 11:07:08
  • 최종수정2019.11.05 11:07:43

박세복 영동군수가 국제홍보대사로 송석준(오른쪽) 씨를 위촉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이달부터 호주 시드니와 대외 교류 관계 구축과 지역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홍보대사를 위촉한다.

군은 호주 최초·최대 도시인 시드니는 물론, NSW 주정부와 주의회 시드니 한인사회 및 현지 주민 등을 상대로 행정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동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제 홍보대사를 운영키로 했다.

영동 상촌면 출신으로, 제29대 시드니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코리안가든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석준(65·남) 씨가 영동군의 첫 번째 국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영동에 대한 깊은 애향심과 호주 주류사회에 정통한 송석준씨는 현지에서의 활발한 사회활동 등으로 시드니 한인사회를 이끌고 있는 리더로 주목받아 국제 홍보대사에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2년간 영동군 국제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영동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국제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호주 지방정부와의 기관 교섭 및 자매결연 추진, 지역 축제에 호주 주요인사 초청 및 홍보,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연수일정 섭외·자문, 포도, 와인 등의 지역 특산품 홍보 및 판매 추진 등이다.

송 씨는 "아름답고 매력 있는 영동군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내 고향 영동의 자랑거리들을 더 많이 알아가고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세복 군수는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양 도시간의 활발한 문화적, 경제적 교류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역의 위상과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홍보대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보대사에 이상용, 가요홍보대사에 유지나, 국제홍보대사에 송 씨가 활동하며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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