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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기물관리와 여성경제활동 지원책 '도마 위'

추복성·이의순 옥천군의원 군정질문 벌인다
추 의원, 농약빈병 수거함 관리되지 않아 쓰레기통 전락 지적
이 의원, 다양한 방법 여성친화지원책 추진돼야

  • 웹출고시간2019.11.05 17:41:46
  • 최종수정2019.11.05 17:41:46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쾌적한 농촌 환경조성을 위한 영농폐기물 관리대책과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지원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옥천군의회 추복성(사진) 의원은 군정질문 요지에서 한국환경공단에서 지난 2017년 옥천에서 2천141t의 폐비닐과 36만8천289개의 폐농약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폐비닐 수거율은 63%, 폐농약병 수거율 82%에 그치고 있는 실정으로 해마다 농사철만 되면 폐비닐, 잔류농약병, 폐농약병 등이 농촌곳곳에 버려져 심각한 환경오염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2019년부터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가 모든 농산물에 적용돼 지정된 사용방법과 사용량을 반드시 지켜야하는데 사용 후 남은 농약 및 농약병 처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환경보전과 폐농약병 재활용을 위해 보급한 농약빈병 수거함 역시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곳이 많아 쓰레기통으로 전락하고 있으며 마을 자체적으로 영농폐기물 수거의 날을 운영하거나 농약빈병 수거 캠페인 등을 전개하는 등 민간영역에서 영농폐기물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의순(사진) 의원은 옥천의 여성기업 활동과 여성창업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적했다.

경제영역에서 남녀 실질적 평등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고 전재하며 옥천군의 여성기업 지원현황과 법률에 규정된 여성기업 구매비율과 여성의 원활한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지원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법률에 따라 혜택을 여성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어 여성정책과 관련한 조례제정, 여성일자리지원기관설치, 소통공간마련, 정책연구기관과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신설 등 다양한 방법 등의 여성친화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6일 추복성·이의순 의원은 272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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