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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04 17:31:07
  • 최종수정2019.11.04 17:31:07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경기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주문했다.

조길형 시장은 4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 재정운용으로 경기침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과 지역기업들의 경제활동 활성화와 지역경기를 회복하는데 예산의 신속한 집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재정이 제때 집행되지 못해 향후 교부세, 교부금 등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며 "시의회와도 이런 정부 방침을 잘 설명하고 협력해 예산 집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또 최근 충주시청에서 열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관련해 "청소년들이 직접 연구해,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 공간, 등하굣길 안전문제, 청소년 교육 보완 등 의미 있는 청소년 지원정책들이 많이 나왔다"며 "내용을 검토해 가능한 부분은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학생들이 충주의 정책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곧 우리 시의 밝은 미래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연구할 가치가 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견을 제시한다면 충주시 사업에 반영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군 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의 국회통과에 대해 "이 법안의 가장 큰 의미는 군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개별재판을 거치지 않고도 법률로 보호받고 보상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시민들을 위해 매우 진전된 법안이 만들어진 것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조 시장은 "법안 내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군 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책과 예산을 세울 수 있도록 돼 있다"며 "관련 법령을 검토해 정부 흐름에 맞춰서 우리 시가 군 소음으로 피해를 입어온 주민의 권리를 찾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고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2020년에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데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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