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11.03 19:56:46
  • 최종수정2019.11.03 19:56:46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지난달 31일 응급환자를 이송하다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의 탑승인원에 보은 출신 소방관이 포함돼 지역주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3일 보은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추락 소방헬기에는 보은읍 출신으로 이 지역 고교를 졸업한 후 대구소방본부에서 근무 중이던 서모(45) 소방관이 동승했다.

합동수색단은 이날 오후 2시4분 추락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를 해군 청해진함으로 인양했다고 발표했지만 헬기 안에서 기대했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합동수색단은 사고를 당한 소방대원, 선원 등 7명 중 지난 2일 헬기 동체 안에서 시신 1구, 동체에서 각각 110m와 1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2구 등 모두 시신 3구를 발견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유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