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용객 50만명 돌파

개장 7개월여 만인 이달 2일 기준 50만4천681명 탑승인원 기록

  • 웹출고시간2019.11.03 13:31:20
  • 최종수정2019.11.03 13:31:20

지난 3월 29일 개장 후 7개월 만에 탑승객 50만명을 돌파한 제천시 청풍호반 케이블카.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지난 3월 29일 개장과 함께 운행을 시작한 제천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탑승객 수가 개장 약 7개월 만에 50만 명을 돌파했다.

시와 청풍로프웨이(주)에 따르면 케이블카의 탑승객은 11월 2일 기준으로 50만4천681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시는 최근 본격적인 가을 단풍을 맞아 청풍권을 비롯해 제천에 방문객이 증가하며 11월 초 탑승객 5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었다.

청풍로프웨이(주)는 현 이용추이가 계속될 경우 3월 말이라는 비교적 늦은 개장 시작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까지 탑승객 70만 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입장객을 분석해보면 약 6%만이 제천시민이고 나머지 94%가 외지인으로 외지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외지 이용객 중 9% 정도인 4만424명이 도심권에 위치한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케이블카를 통해 상당수의 관광객들이 도심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케이블카 외지 탑승객의 도심 유도를 위해 먹거리를 관광활성화의 주요 전략으로 배치하고 향후 확충되는 제2수리공원, 용추폭포인도교개선, 에코브릿지(전망대형 육교), 볼레길, 시민쉼터(누워라정원)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들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청풍로프웨이(주)는 케이블카 운행노선 아래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 조성하고 인근 약초숲길 주변에 오두막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다양한 시설 및 신규 콘텐츠를 확충해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제천 및 청풍호반의 대표 관광명소로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