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이달부터 운영

  • 웹출고시간2019.11.03 12:50:02
  • 최종수정2019.11.03 12:50:02

옥천군 산불감시원들이 활동에 앞서 산불없는 옥천군 만들기에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체계에 돌입했다.

옥천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관내 조망형 산불감시카메라 6대, 산불진화차 3대, 산불출동차량 9대, 신형 기계화장비시스템 2대 등 각종 시설 및 장비를 배치 가동 △본부 및 9개 읍면 산불비상 근무 △산불진화대(48명) 및 산불감시원(50명) 운영 등 현장대응 강화에 나선다.

또한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도내 산불임차헬기 및 산림청 진화헬기, 열화상 드론영상을 사용한 뒷불감시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주변 기관과 실시간 재난상황을 공유하여 산불 진화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옥천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1개월 전인 10월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 충청북도 산불지상 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11월 중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산불진화헬기의 원거리 담수지 대비 '이동식저수조 설치 훈련'을 실시해 초동진화 역량 강화 및 대형 산불 진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두용 신림보호팀장은 "2019년 옥천군 산불발생이 2건(피해면적 0.11ha)으로 충북평균(2.45건, 0.36ha)보다 적은 수치"라며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초동 진화를 통한 피해면적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