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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30 17:09:19
  • 최종수정2019.10.30 17:09:19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도시 오명을 벗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미세먼지 30%를 저감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421억7천500만 원을 들여 각종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 5월 '청주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미세먼지 관리대책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대기질 분석과 배출원별·오염원별 원인 파악 등 세부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학술 연구용역이 나오면 이 위원회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관리 상황실도 운영해 경보발령에 따른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미세먼지 배출업소에 조업 단축을 권고한다.

전광판 6곳과 알리미 신호등 10곳을 설치해 실시간 대기오염도를 알리고 있다.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와 흡입차는 주요 도로를 상시 운행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발령 땐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건설공사장 공사시간도 변경한다.

내년부터는 배기가스 5등급 차량 운행도 제한돼 주요도로에서 단속용 카메라를 통한 운행 여부를 단속한다.

불법소각 행위를 단속하는 자체 점검반을 운영해 농촌지역 불법소각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배출원인 사업장과 공사장을 감시하는 민간 환경감시원도 가동한다.

오는 12월 14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 토론회도 개최한다. 토론회에선 미세먼지 저감 실천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 및 충북도와 연계해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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