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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코드 절임배추 홍보 '화제'

공무원 출연해 시골절임배추·괴산김장축제 홍보영상 제작

  • 웹출고시간2019.10.30 09:27:41
  • 최종수정2019.10.30 09:27:41

괴산군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괴산김장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동영상의 모습.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폭풍웃음'을 자아내는 시골절임 배추와 김장축제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와 함께 오는 11월 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괴산김장축제' 홍보 영상 두편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홍보영상은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재밌고 쉬운 군정 홍보가 대세인 최근 트렌드에 맞춰 콩트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괴산군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어머니의 비법, 김장은 어려워 등을 주제로 만든 1분 가량의 짧은 동영상이다.

박해운 부군수를 비롯해 안희숙 감사팀장, 기획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해 연기했다.

이들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기존의 공무원 이미지를 탈피해 망가지는 역할도 마다않는 열연을 펼치며 군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김장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앞서 군은 두 편의 홍보영상을 지난 29일 군 공식 SNS(페이스북·유튜브)에 올렸다.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NS 홍보 이벤트도 연다.

이번 이벤트는 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oesangun)을 통해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친구나 가족, 지인에게 홍보 영상을 공유하고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경품을 지급한다.

1인당 2만 원 상당의 괴산사랑상품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언론·홍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홍보영상을 적극 활용해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괴산김장축제를 널리 알려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괴산김장축제는 '괴산가서 김장하자!'를 주제로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과 동진천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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