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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는 지방분권 강화 이행하라"

지방4대협의체, 국회서 법률안 통과 촉구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도 면담

  • 웹출고시간2019.10.29 16:58:00
  • 최종수정2019.10.29 16:58:00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4대 협의체 대표들이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실현과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4대 협의체 공동 대국회 촉구문'을 발표하고 있다.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지방4대 협의체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관계 법률안 통과를 촉구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4대 협의체 대표들은 29일 '7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실현과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4대 협의체 공동 대국회 촉구문'을 발표했다.

촉구문에는 국회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이양일괄법'을 비롯해 지방재정분권의 강화 및 자치경찰제 실시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관계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만나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들을 연내에 반드시 통과 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문 의장과 3당 원내대표들은 "기본적인 방향에 동의하고 지방에서 이견이 없는 법안이니만큼 여야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줄어드는 청년인구와 출산율 감소, 일자리 부족 등 지방은 날로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하루속히 국회에 계류된 지방분권 법률안을 통과 시켜 지방의 힘이 나라의 힘의 되는 분권 대한민국과 균형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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