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건협 충북도회, 괴산군에 '건설경기 회복' 행정지원 요청

공공 공사 물량 확대·신규산단 조성 지역업체 참여
이차영 군수 "군정 반영 적극 검토"

  • 웹출고시간2019.10.28 15:47:23
  • 최종수정2019.10.28 15:47:23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윤현우 회장과 이차영 괴산군수 등 도회·군 관계자가 28일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괴산군에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관심과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8일 이차영 괴산군수 등 군 관계자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건협 충북도회는 올해 2분기 충북 건설수주액이 전년도에 비해서 40%이상 급감하고, 공공기관의 경우 60%이상 감소하는 등 건설업계의 경영난 가중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건설업체의 대부분이 중소건설업체로 타지역에 비해 체감하는 건설경기가 더욱 심각하므로 이의 해소를 위해 공공 공사 물량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종합대책'(4개년 32조 원 투입)과 관련해 논의했다.

종합대책 세부 사항은 △노후 상·하수관 교체 전수조사를 통한 사업물량 확보 △각종 개발사업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권장 △적정 품셈단가의 적극 반영 △관급자재 설정 최소화 등이다.

특히 지난 8일 투자협약이 이뤄진 괴산군 신규 산업단지(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역 건설업체가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건설활성화 조례개정 등 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건의했다.

이에 이 군수는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논의된 내용들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