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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인근 연기 군비행장,2023년까지 폐쇄

2개 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국방부 승인 받았다

  • 웹출고시간2019.10.28 15:02:25
  • 최종수정2019.10.28 15:02:25

세종시 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 예정지.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추진하는 2개 군 비행장(조치원·연기) 통합 이전 사업이 지난 25일 국방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보상을 마친 뒤 하반기에 착공, 2023년말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천593억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신도시에서 가까운 연기비행장(연기면 연기·보통리)을 폐쇄하는 대신 인근 조치원비행장(연서면 월하리)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세종시내 2개 군비행장(조치원,연기) 위치도. 이 가운데 조치원비행장이 오는 2023년까지 정비되면서 신도시에서 가까운 연기비행장은 없어진다.

ⓒ 다음카카오
연기비행장 인근 주민 2천600여명은 지난 2011년부터 세종시청 등에 비행장 이전을 꾸준히 요구했다. 이에 2013년 9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군부대 통합 이전을 결정한 데 이어 2018년 7월에는 국방부와 세종시가 관련 합의 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이 사업과 관련,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28일 연기비행장 주변 땅 77만4천905㎡(23만4천820평)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올해 1월 2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3년간 일정 면적(농지 500㎡,임야 1천㎡,기타 250㎡)을 초과하는 땅을 거래할 때에는 세종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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