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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1월부터 '오리 51만 마리 휴지기제' 시행

농가수 대비 59%…사육두수 대비 72% 참여

  • 웹출고시간2019.10.28 13:15:04
  • 최종수정2019.10.28 13:15:04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오는 11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사전 차단을 위해 오리 사육을 제한하는 휴지기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간은 내년 2월까지로 농가가 원할 경우 10월부터 미입식 농가에 대한 휴지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군내 오리사육 규모는 59가구·71만 마리다.

이 가운데 휴지기 시행농가는 35가구 51만 마리로 농가 수 대비 약 59%, 사육두수 대비 약 72%가 참여한다.

군은 철새 경보가 '주의'로 격상된 만큼 내년 2월 말까지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차단방역에 주력키로 했다.

특별병역상황실을 가동해 가금류 사육 농가(154가구)를 대상으로 예찰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밀집 사육지역과 소규모 농가 등 방역취약 농가에 소독약품과 생석회를 공급해 농장 자체소독 및 방역을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휴지기제 시행으로 AI 발생위험을 줄여 방역예산과 인력낭비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현장 중심의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 전국 최초로 오리농가 36가구(41만 마리)가 휴지기제를 시행했고 2018년 이후부터는 AI 발생이 단 1건도 없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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