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에 이지현씨 선정

'땡큐포유' 응모…신기술 결합한 성공모델 창출·확산 기대

청년농업인 이지현씨 부부;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농촌진흥청이 공모한 2020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에 감물면 이지현씨(33·여)가 선정돼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신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농업 성공모델을 창출·확산시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게 목적이다.

이 씨는 '땡큐포유(Thank you 4U)'라는 사업을 응모해 뽑혔다.

땡큐 포유는 정원, 하우스시설, 휴게시설을 조성, 지역농산물로 만든 간식을 판매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씨는 "많은 고민과 노력 끝에 구상한 사업이 선정돼 기쁘다"며 "청년 농업인의 재능을 활용한 지역농업 네트워킹과 직거래가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사업의 성공을 위해 맞춤형 마케팅과 기술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 결과를 분석해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