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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특수목적고·특성화고 인기 여전

마이스터고 내년도 신입생 입학 경쟁률 1.43:1…전년보다 상승
충북에너지고 2.1:1 경쟁 가장 치열…충북생명산업고 1.23:1

  • 웹출고시간2019.10.27 13:15:43
  • 최종수정2019.10.27 13:15:43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반도체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에너지고 등 도내 3개 마이스터고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20명 모집에 458명이 지원, 평균 1.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38대 1 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특수목적고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에 있는 충북반도체고는 120명 모집에 141명이 지원해 1.18대 1, 진천군의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120명 선발에 149명이 지원해 1.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신입생 80명을 뽑는 청주시 미원면의 충북에너지고는 지원자 168명이 몰리면서 직업계고 중 가장 높은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태양광 등 차세대 전지분야에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마이스터고는 유망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다.

이들 학교의 면접, 신체검사 등 전형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이며, 합격자는 11월 8일 각 학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이와 함께 전기모집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보은군의 충북생명산업고도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를 마감한 결과 80명 선발에 98명이 지원, 지난해 1.18대 1보다 높은 1.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래농업선도학교로 지정된 충북생명산업고는 현장실습 위주의 농업직업교육을 실시, 졸업 후 영농에 정착할 후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의 고졸취업활성화 방안에 따라 취업에 강점을 가진 마이스터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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