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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드론 챔피언십 충청권 예선전 보은에서 열려

정밀조종·정밀방재 부문 우승자…내달 9일 경기 부천 본선 진출

  • 웹출고시간2019.10.27 13:10:36
  • 최종수정2019.10.27 13:10:36

지난 26일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1회 ‘산업드론 챔피언십’ 충청권 예선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산업드론 챔피언십 충청권 예선전이 드론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보은군에서 펼쳐졌다.

보은군은 지난 26일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1회 '산업드론 챔피언십' 예선전을 치렀다고 밝혔다.

'산업드론 챔피언십'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국토교통부의 후원을 받아 산업현장의 드론 최고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전국 드론대회다.

예선전은 수도권(안산), 충청권(보은), 호남권(순천), 경상권(칠곡)으로 나눠 이날 동시에 열렸다.

드론 조종사 자격을 취득한 충청권 선수들은 보은예선전에 출전해 정밀조종과 정밀방재 부문에서 경쟁했다.

선수들은 12㎏이상의 상업용 드론으로 게이트와 장애물로 설계된 코스로 비행하며 실력을 겨뤘다.

이번 예선전에서 뽑힌 종목별 3명의 우수 선수들은 다음달 9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1회 산업드론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드론은 사진과 영상촬영 외에도 농업, 에너지, 군사, 택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전 세계 산업용 드론시장은 연 평균 33%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각국에서 산업드론 전문가 육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이번 챔피언십은 다양한 분야 산업용 드론의 운용능력 비교·검증을 통해 드론 조종기술을 향상시키고 드론교육과 산업현장 최고의 드론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진수 문화관광과장은 "중부권 유일의 드론전용 비행시험장과 초경량비행장치(드론) 국가자격 상설실기시험장을 갖춘 보은군에서 예선전을 치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은군이 드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드론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전문 직종 저변을 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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