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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24 13:52:52
  • 최종수정2019.10.24 13:52:52

24일 괴산중학교가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학교폭력추방다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중학교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학생 자치회 주관으로'학교폭력추방다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학교폭력 스톱! 너와 내가 함께'라는 주제로 아침 등굣길에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홍보했다.

학생들은'툭 뱉은 말 한마디 평생 남은 아픈 상처', '너의 나쁜 말! 너의 못된 말! 나만 아프니· 너도 아프다'등의 피켓을 들고 언어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괴산중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폭력 대처 요령 및 신고방법, 친구들이 자주하는 욕, 듣고 싶은 이야기 등 모두 4가지 주제가 있는 판넬에 학생들이 각자 의견과 하고 싶은 말을 써넣는 행사도 진행했다.

기존에 몰랐던 학교폭력 요소를 찾아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대처요령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육찬양(3) 학생 홍보부장은"친구들끼리 말을 할 때 나도 모르게 사용하는 언어(욕)를 보면서 심각성을 깨달았다"며 "친구들이 듣고 싶어 말을 자주함으로써 건강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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