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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13회 친환경 농축산물전시직판행사 개최

농산물 품평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펼쳐져

  • 웹출고시간2019.10.23 11:28:49
  • 최종수정2019.10.23 11:28:49

지난해 열린 단양군 친환경농축산물 전시직판행사를 찾은 주민 및 관광객들이 다양한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의 건강하고 안전한 대표 먹거리를 선보이는 단양군 친환경농축산물 전시직판행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군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페스티발'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단양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친환경농축산물전시직판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축산물 전시와 직판, 맛보기, 달인선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식전행사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와 소백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농산물 카빙 체험 학습 등이 마련된다.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이어지며 우렁이농법 쌀로 만든 가래떡 커팅식과 함께 무농약 인증 받은 고구마와 감자,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계란 등 친환경 농축산물 맛보기 행사가 열린다.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키는 금수봉, 김소연, 김은미, 박영철 등 향토가수의 화려한 트롯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공연과 생활 속 달인을 선발하는 행사가 열린다.

특히 달인선발 중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친환경농산물 선별 키질하기와 단양마늘 많이 까기는 행사에 참가하는 참여객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걸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친환경 사과 길게 깎기, 친환경 감자쌓기에도 달인에 도전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장과 직판장, 판매상담소, 유기농산물 홍보 전시관 등 다채로운 전시·판매 부스가 열리며 민속놀이, 벼훑기, 떡메치기, 멧돌 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직거래 전시·판매장에서는 지역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과 임산물, 유기가공품 등 150여점이 전시되며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읍·면 지회별 회원 노래자랑과 박정용 씨의 색소폰 공연에 이어 폐막식이 열리며 풍성했던 3일간의 막을 내린다.

군 관계자는 "웰빙, 친환경 등 안전한 먹거리가 대세인 요즘 단양의 친환경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농산물직판행사에 많은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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