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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도내 최초 다문화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 개소

결혼이주여성 소통 공간 열려

  • 웹출고시간2019.10.23 13:24:40
  • 최종수정2019.10.23 13:24:40

다문화교류소통공간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도내 최초로 다문화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3일 다문화교류소통공간 개소식을 갖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류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다가온(ON)'은 결혼이주여성의 모국음식나누기, 산모 뜨개질, 전통춤 등 자조활동 및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민과 다양한 문화교류의 공간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가온(on)은 예성로 320(연수동) 장안상가 2층 삼광교회 전현식 목사 소유의 건물 94.5㎡ 규모의 공간을 무상임대협약 후 리모델링해 교육실, 취업교실, 조리실, 수유실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충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다가온(ON)'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다가온(ON) 개소로 결혼이주여성들이 편하게 자녀를 돌보면서 지역민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응과 자립역량 강화를 돕고, 다문화가족과 지역민과의 다양한 문화 교류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의 증가에 따른 결혼이주여성들의 빠른 정착과 자립역량지원을 위해 지난달 20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LINC+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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