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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메카 보은군 3개 전국대회로 '들썩'

주말 풋살·야구·플래그풋볼 대회 동시 개최
26~27일 이틀간 2천여명 선수들 집결

  • 웹출고시간2019.10.23 10:36:04
  • 최종수정2019.10.23 10:36:04

26~27일 이틀간 보은지역에서 전국 3개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전국풋살클럽 왕중왕전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지난 11일부터 10일간 91만여명의 인파로 북적였던 보은군에서 이번 주말 풋살·야구·플래그풋볼 등 3개 전국대회가 열리면서 2천여명의 선수·임원들이 몰려 다시 한 번 보은지역이 들썩일 전망이다.

보은군은 이번 3개 전국대회 개최로 군이 보유한 체육시설을 풀가동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26~27일 이틀간 전국 풋살 왕중왕을 가리는 2019 '전국풋살클럽리그 왕중왕전 대회'와 '결초보은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대한플래그풋볼연맹회장배 전국대회'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이에 따라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과 생활체육공원 인조구장, 구병산 천연잔디구장까지 군이 보유한 체육시설이 모두 가동된다.

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이 주관하는 '전국풋살클럽 왕중왕전 대회'에는 유소년부(U-10·U-12) 각 32팀과 일반남자부 클럽 등록 팀 32팀 등 총 2개 부문 100여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대한플래그풋볼연맹(회장 박재식)이 주관하는 '대한플래그풋볼연맹회장배 전국대회'에는 13개팀 15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윤갑진)가 주관하는 '결초보은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에도 16개팀 2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보은군이 주말 내내 체육인들로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경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시설 점검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포츠메카 보은군이 전지훈련 최적지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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