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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화학과 대학원생 3명 학술대회서 우수상

김성우 씨 영국왕립화학회 발행 학술지 수여상 받아 주목

  • 웹출고시간2019.10.22 17:03:59
  • 최종수정2019.10.22 17:03:59

김성우 씨, 김기원 씨, 최상돈 씨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화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16일~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24회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 겸 총회에서 다수 수상했다.

김성우(박사3년·지도교수 김민) 씨는 'Europium Catalysis for Aerobic Oxidation of Alcohols and Photoluminescence Tracking(알코올의 호기성 산화 반응에서의 유로퓸 촉매계와 광발광 추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우수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상은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행하는 Organic Chemistry Frontier(최첨단 유기화학)지가 수여하는 우수발표상이어서 주목받았다.

'시스템에서의 상-전이를 위한 추진력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김기원(석사 2년·지도교수 유태수) 씨와 '카보레인이 도입 된 금속-유기 골격체의 광물리적 성질'을 발표한 최상돈(석사 2년·지도교수 김 민)씨도 각각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국내·외 화학연구자들의 최근 연구 내용 약 1200여 편이 기조강연·구두발표·포스터 발표 형태로 소개됐다.

대한화학회는 1946년 설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화학 분야의 학술과 기술 발전, 교육, 화학 지식의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7천여명의 회원이 대학, 연구소, 산업체, 초중고교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SCI·SCOPUS 등재, 학술진흥재단 등재 학술지를 포함한 4개의 정기 간행물을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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