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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숨은 공로자 모시고 단풍여행 떠난 한건복지재단

노인 260여명 초청 나들이 행사
21~22일 제천·단양 명소 방문

  • 웹출고시간2019.10.21 18:03:46
  • 최종수정2019.10.21 18:03:46

(사)한건복지재단이 주최한 ‘지역사회 공헌 어르신 행복더하기 행사’가 21일 청주 예술의 전당을 출발, 단양·제천지역의 경치와 문화 유적을 탐방하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사)한건복지재단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노인들과 제천·단양으로 단풍 여행을 떠났다.

한건복지재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70세 이상 노인 260여명을 초청해 '지역사회 공헌 어르신 행복 더하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뒤 은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숨은 공로자들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오전 8시 청주예술의전당 주차장에 모여 동시에 제천·단양지역으로 출발했다.

첫날에는 충주 수안보 족욕 체험, 만수골 계곡·청풍문화단지·청풍호반케이블카 등을 관람·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청풍나루·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도담삼봉·의림지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한건복지재단은 행사 준비 과정에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도내 개최를 결정했다.

조창희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은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 대한 복지는 국가 지원 아래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라며 "하지만,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하는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없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03년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회장이 설립한 한건복지재단은 설립 이후 해외문화탐방지원, 불우이웃·불우시설지원, 장애인·장애인시설지원, 경로잔치, 불우청소년·소년소녀가장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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