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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공정성·투명성 저해 행위' 쓴소리

부당이익 일체의 행위…엄중한 경고

  • 웹출고시간2019.10.21 15:05:30
  • 최종수정2019.10.21 15:05:30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신뢰받는 시정의 기초가 되는 공정성·투명성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조길형 시장은 21일 열린 현안업무회의에서 시정의 공정성·투명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 직원은 모든 시정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공정성·투명성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누구라도 물품구입, 용역 계약, 각종 공사 등 업무를 추진할 때 시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저해한다면 절대로 용인치 않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는 수년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오며 시민과의 소중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긍정적인 믿음이 흔들림 없이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당한 절차를 밟는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며 "단, 부당한 이익을 얻기 위해 본인과 관계없는 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는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 시장은 "이러한 사례가 있을 경우 반드시 서면으로 기록하고 감사담당관과 협의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엄중하게 조치하겠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인 만큼 전 직원이 공정함과 투명함을 강직하게 지켜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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