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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술관 자립·활성화 방안 머리 맞댄다

문화제조창서 전국 사립미술관장 60여명 워크숍

  • 웹출고시간2019.10.20 15:54:21
  • 최종수정2019.10.20 15:54:21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전국의 사립미술관장들이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21세기 미술관의 역할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1일 문화제조창C에서 개최하는 '2019 전국 사립미술관 관장 워크숍'에서다.

이날 워크숍은 쉐마미술관이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한미사진미술관이 후원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60여명의 전국 사립미술관장들은 오는 22일까지 사립미술관의 자립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안재영 예술감독의 안내로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둘러본 뒤 '21세기 미술관의 운영과 공공아트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갖는다.

공예비엔날레와 미술관프로젝트로 연계전시를 진행 중인 청주지역의 미술관들도 방문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쉐마미술관 김재관 관장의 환영사와 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의 축사로 시작해 '21세기 미술관의 운영과 공공아트 프로젝트'를 주제로 마련된다.

주제 발표는 박우찬 경기문화재단 정책실 전문의원이 맡는다.

박 전문의원은 공공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 및 교육사업 위주의 미술관 운영을 넘어 평생학습기관이자 공공문화기반시설로써 미술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정 확보와 자립적 미술관 활동을 확대해 나가려는 관장들에게 21세기 미술관으로써의 역할 확대와 신사업의 기회 등을 소개한다.

이튿날인 22일 워크숍 참석자들은 공예비엔날레 미술관프로젝트 'ART Bridge' 전시공간을 방문해 미술관의 역할 변화와 상생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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