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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20 15:01:11
  • 최종수정2019.10.20 15:01:11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잇따른 멧돼지 도심출몰에 피해방지단을 투입, 포획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30분께 모충동 화엄사 부근에서 멧돼지 3마리가 나타났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바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명과 사냥개 4마리를 동원해 매봉산과 구룡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포획소식을 들리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7시20분께는 서원구 모충동과 수곡동 일대에서 멧돼지 8마리가 출몰했다.

출동한 경찰은 이 중 1마리를 사살했고, 도망치던 1마리는 차에 치여 죽었다. 나머지 6마리는 야산으로 도망쳤다.

같은 날 밤 11시28분께는 상당구 탑동의 한 도로를 활보하던 멧돼지 1마리가 화물차에 치여 죽었다.

지난 12일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까지 멧돼지가 1마리가 난입하면서 소동이 벌어졌다.

시는 도심지 멧돼지 출몰이 잦아지면서 상설포획단을 가동해 전 지역에서 포획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야생멧돼지는 산에 먹이가 부족하거나, 짝짓기 철인 10~12월 왕성한 활동으로 도심지역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멧돼지를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여 도망가지 말고 나무 등 은폐물을 찾아 몸을 피한 후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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