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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시' 세종, 올해 주민참여예산 작년보다 78.2% ↓

일반회계 예산 대비 반영률도 작년 0.61%서 올핸 0.13%

  • 웹출고시간2019.10.20 14:42:52
  • 최종수정2019.10.20 14:42:52
ⓒ 세종시청 홈페이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 유일의 '특별자치시'인 세종에서 작년 7월 취임한 이춘희 시장이 내건 시정구호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이다.

이에 따라 일부 읍면동장을 주민이 최종적으로 선택토록 하는 등 지방자치 관련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주민들의 직접 요구로 짜인 예산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8~19년 시ㆍ도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현황

ⓒ 소병훈 국회의원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아 20일 언론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세종시가 지난해 시민 공모를 거쳐 올해 시 예산에 반영한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는 총 15억1천200만 원이다.

시 전체 예산(일반회계 당초예산 기준) 1조1천550억 원의 0.131%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당초예산 1조1천320억 원의 0.612%인 69억2천500만 원이 반영됐다. 따라서 올해는 작년보다 54억1천300만 원(78.2%)이 줄어든 셈이다.

2019년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는 전국 17개 시·도 전체적으로도 2018년보다 크게 줄었다.

전체 당초예산 125조9천475억4천700만 원의 0.139%인 1천749억300만 원이 반영돼, 지난해보다 2천535억9천900만 원(59.2%) 감소했다. 작년 반영율은 전체 예산 115조5천187억6천800만 원의 0.371%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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