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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에티오피아 글로벌 농업인재 양성 협력

쉬페로 시구테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충북대 방문 교류 협의

  • 웹출고시간2019.10.17 17:48:14
  • 최종수정2019.10.17 17:48:14

쉬페로 시구테(왼쪽 네번째) 대사 등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방문단이 17일 충북대를 찾아 김수갑 총장과 에티오피아 글로벌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방문단이 17일 충북대를 찾아 에티오피아의 대학과 교류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쉬페로 시구테(Shiferaw Shigutie) 대사를 비롯해 암하 헤일레기오르기스(Amha Hailegeorgis) 공사 참사, 전민조 홍보관(Public Relations Officer)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충북대 김수갑 총장과 우선희 농업생명대학장, 박봉주 국제교류본부 부본부장, 엄기선 의학과 교수, 김관석 축산학과 교수를 만나 양국의 대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자국 유학생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서 아프리카의 대학과 국제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충북대는 에티오피아 대학과 협력방안을 비롯해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쉬페로 시구테 대사는 김수갑 총장과의 면담 후 '국제 협력 및 지역개발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연했다.

에티오피아 주한 대사는 에티오피아를 소개하고 최근 노벨상 수상 배경,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 국가협력의 중요성, 대학이 양국 관계 개발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강의했다.

김수갑 총장은 "에티오피아는 6.25 한국전쟁 시기에 유일하게 아프리카에서 UN군 파병을 한 우방국가로 한국과 인연이 깊다"며 "특히 농업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에티오피아와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협력과제 등을 통한 활발한 연구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현재 50개국 250개 대학과 해외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대, 알시대 등 아프리카 9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가봉, 알제리, 이집트 등 14명의 아프리카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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