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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단성중 족구부,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전달

제14회 제천청풍호배 족구대회 상금 기증

  • 웹출고시간2019.10.17 10:49:39
  • 최종수정2019.10.17 10:49:39

단양 단성중학교 족구부 학생들이 단양장학회를 찾아 제14회 제천청풍호배 족구대회 준우승 상금 2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단성중학교 족구부 학생들이 제14회 제천청풍호배 족구대회 준우승 상금 20만원을 단양 지역을 위해 써달라며 17일 단양장학회를 찾아 전달했다.

전교생 38명의 산골 소규모 학교인 단성중은 적은 학생 수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보자는 이민섭 체육교사의 아이디어를 통해 2016년 '산골 학교의 족구 기적'이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단양 족구협회 김영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경기를 하고 예절을 배우며 기능을 향상시켰다.

지역 족구인들의 관심과 지도로 성장하게 된 학생들은 "단양군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며 "단양 장학회에 장학금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성중 김진수 교장은 "모든 교육의 결과는 인성지도로 마무리돼야 한다는 학교 철학을 통해 배운 것에 감사하고 이를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가진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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